신발을 좋아하는 편이라 대략 27켤레의 구두/운동화/슬리퍼/스니커즈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중 실제로 신는건 출퇴근용 구두포함 7개 뿐이고
그중에서도 데일리(daily)용으로 신는건 단 3개 뿐이다.
그 3개중에 두개는 그야말로 빌리언셀러라 불리울만한 쟁쟁한 녀석들.
아이다스 슈퍼스타와 뉴발란스1500.
그리고 마지막 한 자리를 바로 이놈이 차지했다.
오래전에 컨버스 대용품으로 샀다가 그 편안함에 홀딱 빠져서 지난 3년간 5켤레를 갈아신었던 모델.
단화 영역에 있어선 이놈을 만난 이후론 별다른 대안을 찾지 못했다.
기능성이 가미되었음에도 편안함이 일반 운동화 못지않다.
그 비밀은 신발 자체보다 내장된 인솔에 있다.
베이스 슈 자체는 평범한데 인솔이 이 신발을 특별한 물건으로 만들었다.
사진 왼쪽이 최초로 구입한 1세대 모델. (저걸로만 1년 신었다)
많이 낡았지만 그래도 1년된 모델치곤 상당히 양호한 편이다.
내구성은 컨버스 이상급.
그래서 이번에 큰맘먹고 3개를 한꺼번에 주문했다.
어차피 단화는 요놈으로만 끝장을 볼테니 향후 2년정도는 단화걱정은 없이 살아도 된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